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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스윙여행, 여행

유럽출발 D-3 스웨덴 교통편 1)

크레이지 카페에 허랭 예약 관련해서 문의 글을 썼었는데,

 

마침 딱 다녀온 한분이 답글을 달아주셨다.

 

크레이지 52기 현수님. 인하대 후배님이시라니 ㅋㅋ

 

퇴근하고 낼롬 인천으로 달려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현수씨에게 감사의 말씀 Thanks a lot !

 

현수씨가 여러가지로 조언 해준게 많은데, 다 도움이 되었지만,

 

무엇보다도 아래 교통카드가 가장 도움이 되겠다.

 

 

 

 

음... 무슨 카드라고 하긴 하던데...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교통카드 같은거 되겠다.

 

유럽에는 1일동안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아마 택시 같은건 예외겠지?) 유레일 패스같은 개념의

 

교통 카드가 있다고 하던데, 이게 바로 그거다.

 

편의점 같은 곳으로 가서 (노란 간판의 스웨덴 글자라고 했음) 1일치, 2일치, 1주일치 식으로

 

충전해서 사용하는거라고 했다.

 

음... 과연 내가 충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스웨덴의 교통정보가 나와있는 사이트를 알려주었다.

 

sl.se 라고... 주소창에 쓰면 된다고 하던데, 도메인 참 쉽게 지었다.

 

음... 스마트폰에서는 되던데, 지금 사무실 와서 웹브라우저로 입력하니깐 없는 페이지라고 뜬다.

 

설마 막아놨나;; 표시할 수 없는 웹페이지입니다 라고 뜬다.

 

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을 해봐야 할것 같다.

 

아무튼 스마트폰에서는 된다.

 

스마트폰으로 볼 때 유의할 점은... 당연히 스웨덴 글자로 나온다.

 

From/To 형식으로 출발지, 목적지를 입력하고 경로 및 시간표를 검색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당연히 스웨덴 글자를 모르니깐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From/To 같은건 어찌 때려맞출 수 있겠는데...

 

허랭이란 곳을 내 스마트폰에서 어찌 입력할 것이며, 또 어떻게 알아본단 말인가.

 

그래서 현수씨한테 문자를 넣었더니만... 아래와 같은 답장이 왔다.

 

'영문 웹페이지로 우선 바꾸신 다음에 검색하세요.'

 

음... 스마트폰으로 어디를 찾아보아도 영문 웹페이지로 바꾸는 버튼 혹은 링크가 안보인다.

 

다시 문자로 물어보았더니 도메인 주소를 알려준다 다시.

 

sl.se/en

 

처음부터 알려줬으면 좋았을 것을...

 

귀국한지 얼마 안됐으니 아직 어버버 하시긋지 ㅋㅋ 그래도 가르침 준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

 

Thanks to 현수

 

귀찮을까봐 안물어봤는데... From 에다가 스톡홀름을 입력하기 위해서 Stoc 정도까지 입력하면...

 

자동완성기능으로 여러가지가 나온다.

 

스톡홀름 C(아마도 Central의 C인듯), 스톡홀름 센트럴 뭐 등등

 

다 똑같아보이는데 다르게 나온다.  흠... 똑같은 곳이겠지...

 

To 목적지에 허랭을 찾기 위해서 알고있는 스펠링까지만 입력해본다.

 

herran 까지 입력하면 또 허랭비스므리한 이름이 여러개 나온다.

 

또 문자신공... 허랭의 정확한 스펠링 좀 보내주시오...

 

Herrangs skola

 

라고 답장이 왔다. rra 에서 a 는 위에 : 옆으로 누인 기호가 붙어있다. 스웨덴 a인가??

 

검색하면 시간과 출발지 도착지 등등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T / B / S 구분이 있는데...  Train / Bus 일것 같았는데, S 에서 막힌다. 음...

 

과연 S는 무엇일까...

 

스웨덴에 가서 직접 물어보던가 해야겠다.

 

일단 요까지만...

 

PS : 오늘 스웨덴 돈 환전해서 기념으로 사진 두방 팍팍

 

 

 

 

사람 이미지는 뭔가 그 나라 유명한 수상 내지는 대통령 같은 느낌인데,

 

아래쪽에 벌레 그림이 거슬린다.

 

스웨덴이면 바이킹 아니야?? 조상이 벌레냐?

 

혹시 해서 스웨덴 화폐 인물 이라고 검색해보았는데, 누군지 나와있지 않다.

 

다만 2014 ~ 15년 사이에 화폐 인물 도안을 바꿀거란 글을 보았는데,

 

내가 환전한 100크로나에는 무슨 여자 영화배우가 결정되었나보다.

 

1000크로나를 바꿔가는데... 많을것 같기도 하고 모자랄 것 같기도 하고...

 

이거 남으면 골치아픈데... 원래 2000 크로나 환전해가려고 했었는데,

 

'현수'군의 어드바이스로 반으로 뚝 잘랐다. 카드 쓰면 된다나...

 

플라스틱 인생은 유럽에서도 어쩔 수 없나보다.